강원도 강릉시 교동 단독주택 강원도┃강릉시┃교동 매매 4억5,000만원 (841만원/3.3㎡) 대지면적 177㎡┃연면적 113.14㎡ 구조 2LDK┃방 2개/분리형┃화장실 2개 해당층 B1~2F┃총층 B1 ~2F┃입주 즉시 교통 강릉역(KTX) 차량 3분, 강릉 시외/고속 버스터미널 차량 5분 | ||
환상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매물 취재를 위해 오랜만에 강릉을 찾았습니다. 주소지에 도착하니 분홍색 건물과 노란색 건물 두 동이 나란히 서있더군요. 다소 비현실적인 모습에 처음엔 이곳이 강릉이 맞나 싶었습니다. (아무튼) 두 건물 중 노랜색 바탕에 감각적인 녹색 대문을 가진 단독주택이 이번에 별집에서 소개할 공간. 대문 밖으로 언뜻언뜻 보이는 붉은색 기둥이 이곳이 범상치 않은 곳임을 암시하는 듯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대문을 열자마자 펼쳐지는 전경에 제가 마치 토끼굴로 들어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된 기분이 들었어요. 강릉이 아니라 지중해 어딘가에 떨어진 것 같았습니다. 교동 단독주택은 1983년에 지어진 구옥을 2020년도에 리노베이션 한 집입니다. 지하 1층 ~ 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1층은 '거실 + 주방 + 침실 + 화장실(욕조)'로 구성되어 있고, 2층은 '작은 거실 + 침실 + 화장실 + 옥상 테라스 + 베란다 온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지하층은 창고로 사용 중). 투박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 덕분에 집안 곳곳에서 산뜻한 지중해 기후가 느껴지는가 하면, 밝은 에너지가 흘러넘쳐 태양의 집이라 부르고 싶어지는 곳이었어요. 단순한 기하학 형태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대칭 구조의 거실 및 침실의 창문, 현관/거실/주방에 숨겨진 계단 모양의 패턴, 인테리어 오브제 등을 살피는 일이 꽤나 즐거웠습니다. 창문이 독특해 열고 닫는 재미도 있었어요. 이 집은 주방이 분리된 구조를 갖고 있어서 거실을 충분히 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창가 쪽으로 테이블을 배치하고 원래 테이블이 있던 공간에 푹신한 소파를 두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2층 침실이 포근한 분위기라면, 1층 침실은 예술가의 방처럼 느껴집니다. 평소 잠버릇이 나쁜 사람도 이 침실에서만큼은 예쁘게 잠들 것 같아요. ˵•́ᴗ•̀˵ 2층으로 오르는 계단은 리노베이션 하면서 새로 만든 내부 계단으로, 뭔가 화사한 공간이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은 긍정적인 시그널을 주는 계단입니다. 실제로 계단을 오르면 화사한 거실과 침실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2층 침실은 1층 침실과 마찬가지로 단을 높여 매트리스가 놓이는 공간을 분리시켰습니다. 방의 한 면 가득 창이 있고, 그 창밖으로 초록잎을 가진 식물들이 인사하는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방이에요. 초록빛 친구들을 위해 특별히 옥상 일부를 온실로 꾸몄습니다. 이 집에서 지중해의 감각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공간은 단연 옥상 테라스입니다. 벽과 바닥이 온통 햇살을 닮은 노란색으로 마감되어 있고, 강렬한 빨간색의 썬베드가 놓여져 있습니다. 외부 시선도 적당히 차폐된 공간이라 나만의 작은 파라다이스를 만들기 딱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세컨홈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제가 경험한 세컨홈의 가장 큰 장점은 수영할 때처럼 몸에서 힘을 뺄 수 있게 된다는 것. 그리고 자신과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분들이 세컨홈을 로망으로만 남겨두지 않았으면 해요. 지루한 일상에서 무언가 재미있는 것을 찾던 앨리스처럼 이곳 교동 세컨홈에서 여러분만의 환상적인 모험을 즐기길 바랍니다. + 강원도 강릉시 교동 근래 강릉을 자주 찾게 되었는데 교동이란 동네가 왜 그리 매력적으로 느껴지는지 이번에 깨닫게 됐어요. 저는 교동의 서정적인 분위기에 단단히 매료된 것 같습니다. 적당한 폭의 골목길을 따라 낮은 건물들이 옛 모습을 간직한 채 늘어서 있고, 군데군데 나무와 꽃들이 길 가는 이들을 정겹게 맞아줍니다. 어슬렁어슬렁 동네 구경을 다니고 싶은 어떤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동네입니다. 동네를 유영하다 보면 숨어 있는 로컬 상점을 발견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교동에서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 [층별 면적] B1 : 주택 및 창고 15.04㎡ / 1F : 주택 62.28㎡ / 2F : 주택 35.82㎡ ▶ 면적 계산기 ☆ 2020년도에 건물 내/외부 리노베이션 했습니다. ☆ 방문예약은 최소 2일 전에 부탁드립니다. ☆ 세컨홈 용도로 매수하는 걸 추천합니다. 거주 목적으로 매수하는 경우라면 주방을 일부(쿡탑 및 후드 설치) 손봐야 하고, 부족한 수납공간(의류/집기, 세탁 공간) 을 확충해야 해요. |
위치 | 강원도 강릉시 교동 779-5 | 업데이트 | 2024.12.04 | ||
주구조 | 시멘트 벽돌조 | 주용도 | 단독주택 | 사용승인일 | 1983.04.29 |
방 | 2개(분리형) | 화장실 | 2개(욕조 O) | 엘리베이터 | 없음 |
방향/기준 | 남동향/거실 | 난방종류 | 도시가스 | 서비스공간 | 테라스 및 미니 창고(1F), 옥상 및 온실(RF) |
주차/주차비 | X(인접 도로에 주차 가능) | ||||
지역/지구 | 도시지역, 제2종일반주거지역 | 등록임대주택 | 미등록 | ||
옵션 | 천장형에어컨 3대, 냉장고, 거실 테이블 및 의자, 조명, 오디오, 매트리스 및 침구류, 커튼 및 블라인드, 전자도어락 | ||||
기타시설 | - | ||||
관리비 | 일반관리비 없음
사용료 (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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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 - | ||||
최대 중개보수 | 중개보수 = 거래금액 x 상한요율 (VAT 별도) ▶ 중개보수 계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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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 - | 시공 | - | 매물 담당 | 전명희 |
글 | 전명희 | 사진 | 전명희 | 도면 | - |
강원도 강릉시 교동 단독주택 강원도┃강릉시┃교동 매매 4억5,000만원 (841만원/3.3㎡) 대지면적 177㎡┃연면적 113.14㎡ 구조 2LDK┃방 2개/분리형┃화장실 2개 해당층 B1~2F┃총층 B1 ~2F┃입주 즉시 교통 강릉역(KTX) 차량 3분, 강릉 시외/고속 버스터미널 차량 5분 | ||
환상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매물 취재를 위해 오랜만에 강릉을 찾았습니다. 주소지에 도착하니 분홍색 건물과 노란색 건물 두 동이 나란히 서있더군요. 다소 비현실적인 모습에 처음엔 이곳이 강릉이 맞나 싶었습니다. (아무튼) 두 건물 중 노랜색 바탕에 감각적인 녹색 대문을 가진 단독주택이 이번에 별집에서 소개할 공간. 대문 밖으로 언뜻언뜻 보이는 붉은색 기둥이 이곳이 범상치 않은 곳임을 암시하는 듯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대문을 열자마자 펼쳐지는 전경에 제가 마치 토끼굴로 들어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된 기분이 들었어요. 강릉이 아니라 지중해 어딘가에 떨어진 것 같았습니다. 교동 단독주택은 1983년에 지어진 구옥을 2020년도에 리노베이션 한 집입니다. 지하 1층 ~ 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1층은 '거실 + 주방 + 침실 + 화장실(욕조)'로 구성되어 있고, 2층은 '작은 거실 + 침실 + 화장실 + 옥상 테라스 + 베란다 온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지하층은 창고로 사용 중). 투박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 덕분에 집안 곳곳에서 산뜻한 지중해 기후가 느껴지는가 하면, 밝은 에너지가 흘러넘쳐 태양의 집이라 부르고 싶어지는 곳이었어요. 단순한 기하학 형태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대칭 구조의 거실 및 침실의 창문, 현관/거실/주방에 숨겨진 계단 모양의 패턴, 인테리어 오브제 등을 살피는 일이 꽤나 즐거웠습니다. 창문이 독특해 열고 닫는 재미도 있었어요. 이 집은 주방이 분리된 구조를 갖고 있어서 거실을 충분히 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창가 쪽으로 테이블을 배치하고 원래 테이블이 있던 공간에 푹신한 소파를 두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2층 침실이 포근한 분위기라면, 1층 침실은 예술가의 방처럼 느껴집니다. 평소 잠버릇이 나쁜 사람도 이 침실에서만큼은 예쁘게 잠들 것 같아요. ˵•́ᴗ•̀˵ 2층으로 오르는 계단은 리노베이션 하면서 새로 만든 내부 계단으로, 뭔가 화사한 공간이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은 긍정적인 시그널을 주는 계단입니다. 실제로 계단을 오르면 화사한 거실과 침실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2층 침실은 1층 침실과 마찬가지로 단을 높여 매트리스가 놓이는 공간을 분리시켰습니다. 방의 한 면 가득 창이 있고, 그 창밖으로 초록잎을 가진 식물들이 인사하는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방이에요. 초록빛 친구들을 위해 특별히 옥상 일부를 온실로 꾸몄습니다. 이 집에서 지중해의 감각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공간은 단연 옥상 테라스입니다. 벽과 바닥이 온통 햇살을 닮은 노란색으로 마감되어 있고, 강렬한 빨간색의 썬베드가 놓여져 있습니다. 외부 시선도 적당히 차폐된 공간이라 나만의 작은 파라다이스를 만들기 딱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세컨홈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제가 경험한 세컨홈의 가장 큰 장점은 수영할 때처럼 몸에서 힘을 뺄 수 있게 된다는 것. 그리고 자신과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분들이 세컨홈을 로망으로만 남겨두지 않았으면 해요. 지루한 일상에서 무언가 재미있는 것을 찾던 앨리스처럼 이곳 교동 세컨홈에서 여러분만의 환상적인 모험을 즐기길 바랍니다. + 강원도 강릉시 교동 근래 강릉을 자주 찾게 되었는데 교동이란 동네가 왜 그리 매력적으로 느껴지는지 이번에 깨닫게 됐어요. 저는 교동의 서정적인 분위기에 단단히 매료된 것 같습니다. 적당한 폭의 골목길을 따라 낮은 건물들이 옛 모습을 간직한 채 늘어서 있고, 군데군데 나무와 꽃들이 길 가는 이들을 정겹게 맞아줍니다. 어슬렁어슬렁 동네 구경을 다니고 싶은 어떤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동네입니다. 동네를 유영하다 보면 숨어 있는 로컬 상점을 발견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교동에서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 [층별 면적] B1 : 주택 및 창고 15.04㎡ / 1F : 주택 62.28㎡ / 2F : 주택 35.82㎡ ▶ 면적 계산기 ☆ 2020년도에 건물 내/외부 리노베이션 했습니다. ☆ 방문예약은 최소 2일 전에 부탁드립니다. ☆ 세컨홈 용도로 매수하는 걸 추천합니다. 거주 목적으로 매수하는 경우라면 주방을 일부(쿡탑 및 후드 설치) 손봐야 하고, 부족한 수납공간(의류/집기, 세탁 공간) 을 확충해야 해요. |
위치 | 강원도 강릉시 교동 779-5 | 업데이트 | 2024.12.04 | ||
주구조 | 시멘트 벽돌조 | 주용도 | 단독주택 | 사용승인일 | 1983.04.29 |
방 | 2개(분리형) | 화장실 | 2개(욕조 O) | 엘리베이터 | 없음 |
방향/기준 | 남동향/거실 | 난방종류 | 도시가스 | 서비스공간 | 테라스 및 미니 창고(1F), 옥상 및 온실(RF) |
주차/주차비 | X(인접 도로에 주차 가능) | ||||
지역/지구 | 도시지역, 제2종일반주거지역 | 등록임대주택 | 미등록 | ||
옵션 | 천장형에어컨 3대, 냉장고, 거실 테이블 및 의자, 조명, 오디오, 매트리스 및 침구류, 커튼 및 블라인드, 전자도어락 | ||||
기타시설 | - | ||||
관리비 | 일반관리비 없음
사용료 (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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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 - | ||||
최대 중개보수 | 중개보수 = 거래금액 x 상한요율 (VAT 별도) ▶ 중개보수 계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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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 - | 시공 | - | 매물 담당 | 전명희 |
글 | 전명희 | 사진 | 전명희 | 도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