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누하동 '무목적' 근생 3F 서울시┃종로구┃누하동 월세 1억/490만원┃ 관리비 20만원 (VAT 별도) 계약면적 104.5㎡ (공용부 및 중정 포함) 화장실 1개/옥내/남녀공용┃주차 불가┃엘리베이터 있음 해당층 3F┃총층 B1~4F┃입주 2025.01.01 부터/협의┃융자 없음 교통 경복궁역 (3호선) 도보 9분 | ||
목적 없이 정처 없이 건물 배회하기 정처 없이 배회하기 좋은 동네 서촌. 몇 해전 이런 동네의 특색을 쏙 빼닮은 건물이 필운대로에 들어섰어요. '無目的'이라는 건물 이름 외에는 이렇다 할 간판도 없는 단순한 노출 콘크리트 건물인데 이상하게 눈길이 가고 기웃거리게 되는 건물이에요. 건물 두 동이 합쳐져 매스가 육중해 보이지만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특별한 건물입니다. 만약 다섯 개의 키워드로 이 건물을 정의해야 한다면 저는 연결, 미로, 계단, 샛길, 인왕산이라 답할 거예요. 계단이 건물 내부 공간뿐만 아니라 동네의 골목과 골목을 연결하고, 미로 같은 샛길을 따라가다 보면 인왕산이 병풍처럼 펼쳐지는 옥상 정원에 다다르게 되거든요. 이름처럼 목적 없이 즐기기 좋은 건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크라프트 편집숍 '팀블룸', 아트북 서점 '더프레이즈', 카페 '대충유원지' 등 멋진 브랜드들을 한 건물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번에 별집에서 소개할 공간은 현재 갤러리로 운영되고 있는 3층 공간입니다. 3층의 하이라이트는 유리로 둘러싸인 중정이에요. 처음 중정을 마주했을 때 '한 줄기 빛'이라는 표현이 떠올랐어요. 창이 남쪽과 서쪽으로 여럿 나있긴 했지만 중정이 숨통을 트이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4층을 지나 루프톱까지 시원하게 뚫려 있어 비와 눈이 내리는 모습을 내부에서도 감상할 수 있는 고마운 공간입니다. 사진처럼 수석을 전시해도 좋고 녹색 식물이나 꽃을 가꿔도 좋을 것 같아요. 중정에 유리문이 설치되어 있어서 관리도 용이할 거예요. 서쪽으로 큰 창이 하나 나있는데 그 덕분에 옥상에 가지 않아도 인왕산을 맘껏 볼 수 있습니다. 오후 4시경이 되면 이 창을 투과한 빛이 실 내부로 깊숙이 들어와요. 창 턱에 작은 화분이나 오브제를 놓아두면 재미난 그림자가 만들어지겠죠? 원래 남쪽 벽면에 창이 세 개가 있었는데 현재는 갤러리 용도에 맞게 가운데 창만 사용 중입니다. 핀 조명 외에 천장 안쪽에 스피커가 매설되어 있으니 현장 방문 시 체크해 보세요. 참고로 화장실은 실 내부에 있습니다. 면적과 컨디션이 쾌적한 문 손잡이까지 멋진 화장실이에요. 그럼 다른 층처럼 3층 공간을 잘 사용해 줄 작고 좁은 카테고리를 가진 뾰족한 브랜드의 연락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일부 사진은 소유자에게 제공받았습니다.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누하동 22 | 업데이트 | 2024.12.04 | ||
주구조 | 철큰콘크리트조 | 주용도 | 제1종근생 (소매점) | 사용승인일 | 2018.07.13 |
권리금 | X | 서비스공간 | 공용 옥상 정원 | ||
방향/기준 | 서향/주출입구 | 난방종류 | 전기 | 엘리베이터 | O |
주차/주차비 | 불가 | 계약전력 | 4kW | ||
화장실 | 1개/옥내/남녀공용/냉온수 | 반려동물 | - | ||
옵션 | 기본조명, 냉난방기 1대 | ||||
간판 | 건물 입구 우편함 및 유리창 이용 | 계약단위 | 최소 2년 | ||
추천업종 | 갤러리, 편집숍, 쇼룸 등 | ||||
관리비 | 일반관리비 20만원 (정액)
사용료 (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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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 천장고 약 2.6m (보 지나는 곳은 약 2.4m) | ||||
최대 중개보수 | 중개보수 = 거래금액 x 상한요율 (VAT 별도) ▶ 중개보수 계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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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 시공 | 이각건설 | 매물 담당 | 전명희 | |
글 | 전명희 | 사진 | 전명희, 소유자 | 도면 | - |
종로구 누하동 '무목적' 근생 3F 서울시┃종로구┃누하동 월세 1억/490만원┃ 관리비 20만원 (VAT 별도) 계약면적 104.5㎡ (공용부 및 중정 포함) 화장실 1개/옥내/남녀공용┃주차 불가┃엘리베이터 있음 해당층 3F┃총층 B1~4F┃입주 2025.01.01 부터/협의┃융자 없음 교통 경복궁역 (3호선) 도보 9분 | ||
목적 없이 정처 없이 건물 배회하기 정처 없이 배회하기 좋은 동네 서촌. 몇 해전 이런 동네의 특색을 쏙 빼닮은 건물이 필운대로에 들어섰어요. '無目的'이라는 건물 이름 외에는 이렇다 할 간판도 없는 단순한 노출 콘크리트 건물인데 이상하게 눈길이 가고 기웃거리게 되는 건물이에요. 건물 두 동이 합쳐져 매스가 육중해 보이지만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특별한 건물입니다. 만약 다섯 개의 키워드로 이 건물을 정의해야 한다면 저는 연결, 미로, 계단, 샛길, 인왕산이라 답할 거예요. 계단이 건물 내부 공간뿐만 아니라 동네의 골목과 골목을 연결하고, 미로 같은 샛길을 따라가다 보면 인왕산이 병풍처럼 펼쳐지는 옥상 정원에 다다르게 되거든요. 이름처럼 목적 없이 즐기기 좋은 건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크라프트 편집숍 '팀블룸', 아트북 서점 '더프레이즈', 카페 '대충유원지' 등 멋진 브랜드들을 한 건물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번에 별집에서 소개할 공간은 현재 갤러리로 운영되고 있는 3층 공간입니다. 3층의 하이라이트는 유리로 둘러싸인 중정이에요. 처음 중정을 마주했을 때 '한 줄기 빛'이라는 표현이 떠올랐어요. 창이 남쪽과 서쪽으로 여럿 나있긴 했지만 중정이 숨통을 트이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4층을 지나 루프톱까지 시원하게 뚫려 있어 비와 눈이 내리는 모습을 내부에서도 감상할 수 있는 고마운 공간입니다. 사진처럼 수석을 전시해도 좋고 녹색 식물이나 꽃을 가꿔도 좋을 것 같아요. 중정에 유리문이 설치되어 있어서 관리도 용이할 거예요. 서쪽으로 큰 창이 하나 나있는데 그 덕분에 옥상에 가지 않아도 인왕산을 맘껏 볼 수 있습니다. 오후 4시경이 되면 이 창을 투과한 빛이 실 내부로 깊숙이 들어와요. 창 턱에 작은 화분이나 오브제를 놓아두면 재미난 그림자가 만들어지겠죠? 원래 남쪽 벽면에 창이 세 개가 있었는데 현재는 갤러리 용도에 맞게 가운데 창만 사용 중입니다. 핀 조명 외에 천장 안쪽에 스피커가 매설되어 있으니 현장 방문 시 체크해 보세요. 참고로 화장실은 실 내부에 있습니다. 면적과 컨디션이 쾌적한 문 손잡이까지 멋진 화장실이에요. 그럼 다른 층처럼 3층 공간을 잘 사용해 줄 작고 좁은 카테고리를 가진 뾰족한 브랜드의 연락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일부 사진은 소유자에게 제공받았습니다.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누하동 22 | 업데이트 | 2024.12.04 | ||
주구조 | 철큰콘크리트조 | 주용도 | 제1종근생 (소매점) | 사용승인일 | 2018.07.13 |
권리금 | X | 서비스공간 | 공용 옥상 정원 | ||
방향/기준 | 서향/주출입구 | 난방종류 | 전기 | 엘리베이터 | O |
주차/주차비 | 불가 | 계약전력 | 4kW | ||
화장실 | 1개/옥내/남녀공용/냉온수 | 반려동물 | - | ||
옵션 | 기본조명, 냉난방기 1대 | ||||
간판 | 건물 입구 우편함 및 유리창 이용 | 계약단위 | 최소 2년 | ||
추천업종 | 갤러리, 편집숍, 쇼룸 등 | ||||
관리비 | 일반관리비 20만원 (정액)
사용료 (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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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 천장고 약 2.6m (보 지나는 곳은 약 2.4m) | ||||
최대 중개보수 | 중개보수 = 거래금액 x 상한요율 (VAT 별도) ▶ 중개보수 계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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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 시공 | 이각건설 | 매물 담당 | 전명희 | |
글 | 전명희 | 사진 | 전명희, 소유자 | 도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