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집
항상 활기가 넘치는 대학로를 지나 낙산 자락 밑에 지어진 조은사랑채로 향하는 길. 혜화역에서 몇 블록을 지나 주택가에 다다르자 어느새 느긋하고 편안한 공기로 바뀌어 있음을 느낍니다. 좀 전 분위기와 상반되는 고요함에 놀라움을 느끼며 골목길을 오르다 보면 곧 조은 사랑채와 마주하게 되는데요. 산자락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하얀 비둘기처럼 순백색의 주택이 평화로운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반겨줍니다.
집 내부도 외부와 마찬가지로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방은 문으로 분리되어 있는데 크기는 아담한 편입니다. 수면에 방해받는 요소를 최소화시켜 침실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공간으로 꾸며보세요. 북향이라 일조량이 일정해서 아늑한 침실이 될 거예요. 이 집의 가장 큰 매력은 집에서 바로 공용 마당으로 나갈 수 있는 별도의 문을 가졌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이 문을 열어두면 내부 공간을 외부로 확장시킬 수도 있고, 언제든지 잘 가꿔진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죠. 나무가 많고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입니다. 참고로 복도와 계단에서도 낙산의 풍경 그리고 빛과 바람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공용공간을 오픈하여 각 세대 현관으로 향하는 과정에서도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해줍니다.
건물 곳곳에 건축주의 세심한 배려와 따뜻함이 묻어나는 조은사랑채. 하얀색 옷을 입고 있지만 초록의 향이 날 것 같은 조은사랑채. 이 곳의 나무와 꽃이 이토록 싱그럽게 잘 자란다는 건 어쩌면 함께 사는 사람들의 마음도 싱그럽단 뜻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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