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Living Room + Dining Room)로 모여드는 집
집의 주요 무대가 거실인 집이 있습니다. 이 집에서는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닌데 자연스레 모두가 거실로 모여듭니다. 10인도 거뜬히 앉을 수 있는 넓은 테이블에서 누군가는 책을 읽고, 누군가는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며, 누군가는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깁니다. 또 휴일 저녁이면 테이블 옆 소파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영화를 감상하기도 합니다(거실에 전동 스크린과 천장 사면에 사운드가 빵빵한 스피커를 설치해 두었어요). 한 공간에 살아도 가족끼리 얼굴 한번 맞대기 힘든 요즘, 사람들을 모여들게 만드는 이런 공간의 힘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운중동 주택의 거실 자랑을 좀 더 하자면, 4.7m × 10m의 공간이 벽이나 기둥 없이 시원하게 열려 있습니다. 그리고 10m 길이의 장변을 따라 와이드 창을 설치해 정성스레 가꿔진 정원의 모습을 파노라마처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그 덕분에 개방감과 아늑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보기 드문 거실이 만들어졌어요. 다양한 공간을 접하는 일을 하는 저에게도 운중동의 거실은 새로운 공간 경험이었고, 제가 사는 집에 한번 시도해 보고 싶은 탐나는 공간이었습니다.
1층이 모두가 모이는 공적인 공간이라면, 2층은 사적인 공간입니다. 복층형 구조의 방과 단층형 구조의 방이 각 한 개씩 있고, 욕조가 있는 화장실과 파우더룸, 드레스룸을 갖춘 큰 방이 하나 있습니다. 작은 면적이지만 거실과 베란다, 다용도실, 세탁실까지 두어 2층을 알차게 구성했어요. 참고로 이 집에 화장실은 총 세 개인데 2층에 두 개의 화장실을 두었습니다. 운중동 주택의 복층형 방은 일반적인 복층형 구조에 비해 천장고가 아주 시원시원합니다. 창도 세 개나 있어 나만의 방을 갖고 싶은데 답답한 공간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제격일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본인의 방을 골라보라고 하면 너도나도 이 방을 뽑을 것 같아요. ᴖ̮ ̮ᴖ
옥상은 바비큐 파티를 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청계공원과 운중천, 벚꽃길 조망이 모두 가능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 정도로 적정한 높이의 벽 난간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수도 시설이 있어 이동식 풀장을 설치하기 좋고, 작은 텃밭을 가꿔 신선한 채소를 바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1층과 옥상에 정원을 가꿀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니 운중동 주택에서 정원 가꾸기의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그리고 마당의 야외 테이블에서 정원을 바라보며 맥주 한 모금을 홀짝이는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세요.
일반/음식물쓰레기뿐만 아니라 재활용쓰레기도 매일 배출할 수 있고, 가까이에 운중천을 따라 자전거길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운중 초등학교는 도보 5분 거리에 있어요. 서판교역(운중동 중산운사거리)도 올해 착공할 예정이라니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이런 편리함보다 한적하고 여유로운 동네 분위기에 매료됐는데요. 마음 놓고 아이들과 좋아하는 것들을 할 수 있는 운중동 단독주택에서 아이들과 흙장난도 하고, 물놀이도 하고, 정원도 가꾸고, 이웃들과 할로윈 파티도 즐기고, 자전거도 타고, 걱정 없이 뛰어노는 삶을 시작해 보는 건 어떠세요?
거실(Living Room + Dining Room)로 모여드는 집
집의 주요 무대가 거실인 집이 있습니다. 이 집에서는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닌데 자연스레 모두가 거실로 모여듭니다. 10인도 거뜬히 앉을 수 있는 넓은 테이블에서 누군가는 책을 읽고, 누군가는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며, 누군가는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깁니다. 또 휴일 저녁이면 테이블 옆 소파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영화를 감상하기도 합니다(거실에 전동 스크린과 천장 사면에 사운드가 빵빵한 스피커를 설치해 두었어요). 한 공간에 살아도 가족끼리 얼굴 한번 맞대기 힘든 요즘, 사람들을 모여들게 만드는 이런 공간의 힘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운중동 주택의 거실 자랑을 좀 더 하자면, 4.7m × 10m의 공간이 벽이나 기둥 없이 시원하게 열려 있습니다. 그리고 10m 길이의 장변을 따라 와이드 창을 설치해 정성스레 가꿔진 정원의 모습을 파노라마처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그 덕분에 개방감과 아늑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보기 드문 거실이 만들어졌어요. 다양한 공간을 접하는 일을 하는 저에게도 운중동의 거실은 새로운 공간 경험이었고, 제가 사는 집에 한번 시도해 보고 싶은 탐나는 공간이었습니다.
1층이 모두가 모이는 공적인 공간이라면, 2층은 사적인 공간입니다. 복층형 구조의 방과 단층형 구조의 방이 각 한 개씩 있고, 욕조가 있는 화장실과 파우더룸, 드레스룸을 갖춘 큰 방이 하나 있습니다. 작은 면적이지만 거실과 베란다, 다용도실, 세탁실까지 두어 2층을 알차게 구성했어요. 참고로 이 집에 화장실은 총 세 개인데 2층에 두 개의 화장실을 두었습니다. 운중동 주택의 복층형 방은 일반적인 복층형 구조에 비해 천장고가 아주 시원시원합니다. 창도 세 개나 있어 나만의 방을 갖고 싶은데 답답한 공간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제격일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본인의 방을 골라보라고 하면 너도나도 이 방을 뽑을 것 같아요. ᴖ̮ ̮ᴖ
옥상은 바비큐 파티를 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청계공원과 운중천, 벚꽃길 조망이 모두 가능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 정도로 적정한 높이의 벽 난간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수도 시설이 있어 이동식 풀장을 설치하기 좋고, 작은 텃밭을 가꿔 신선한 채소를 바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1층과 옥상에 정원을 가꿀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니 운중동 주택에서 정원 가꾸기의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그리고 마당의 야외 테이블에서 정원을 바라보며 맥주 한 모금을 홀짝이는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세요.
일반/음식물쓰레기뿐만 아니라 재활용쓰레기도 매일 배출할 수 있고, 가까이에 운중천을 따라 자전거길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운중 초등학교는 도보 5분 거리에 있어요. 서판교역(운중동 중산운사거리)도 올해 착공할 예정이라니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이런 편리함보다 한적하고 여유로운 동네 분위기에 매료됐는데요. 마음 놓고 아이들과 좋아하는 것들을 할 수 있는 운중동 단독주택에서 아이들과 흙장난도 하고, 물놀이도 하고, 정원도 가꾸고, 이웃들과 할로윈 파티도 즐기고, 자전거도 타고, 걱정 없이 뛰어노는 삶을 시작해 보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