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 New
건축 잡지에 소개된 본 건물을 찾아가다가 뜻밖에 멋진 골목 풍경을 마주했습니다. 저는 낡고 거친 모습이더라도 뭔가 숨겨져 있을 것만 같고, 재미난 일들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의 거리를 좋아하는데, 건물이 위치한 이 골목이 딱 그러했어요. 아파트 단지들에 둘러싸인 남북으로 긴 선형의 골목길. 이 길을 따라 특색 있는 상점들이 하나둘씩 자리 잡다 보면 힙한 거리가 되는 건 시간문제일 것 같은 강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우프글렛 금호점이 위치하고 있기도 한 이 골목의 잠재력을 여러분도 한번 확인해 보면 어떨까요?
2021년도에 리노베이션을 거친 건물은 순백의 옷으로 갈아입고 골목길을 환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멀리서도 건물의 모습이 단연 돋보이는데요. 건물 내부 공간도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2, 3층 공간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창과 전망 그리고 외부공간(발코니)입니다. 전망을 즐기기 가장 좋은 위치에 큼지막한 창을 냈어요. 동쪽 창으로는 푸르른 소나무를 감상할 수 있고, 북쪽 창으로는 여유로운 동네 풍경과 알록달록한 수목 감상이 가능합니다. 넓은 공간만큼이나 창의 크기도 시원시원합니다. 층마다 외부공간을 두었는데, 이곳에 간이의자를 두고 가끔 마음을 환기시키는 장소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Old & New
건축 잡지에 소개된 본 건물을 찾아가다가 뜻밖에 멋진 골목 풍경을 마주했습니다. 저는 낡고 거친 모습이더라도 뭔가 숨겨져 있을 것만 같고, 재미난 일들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의 거리를 좋아하는데, 건물이 위치한 이 골목이 딱 그러했어요. 아파트 단지들에 둘러싸인 남북으로 긴 선형의 골목길. 이 길을 따라 특색 있는 상점들이 하나둘씩 자리 잡다 보면 힙한 거리가 되는 건 시간문제일 것 같은 강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우프글렛 금호점이 위치하고 있기도 한 이 골목의 잠재력을 여러분도 한번 확인해 보면 어떨까요?
2021년도에 리노베이션을 거친 건물은 순백의 옷으로 갈아입고 골목길을 환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멀리서도 건물의 모습이 단연 돋보이는데요. 건물 내부 공간도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2, 3층 공간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창과 전망 그리고 외부공간(발코니)입니다. 전망을 즐기기 가장 좋은 위치에 큼지막한 창을 냈어요. 동쪽 창으로는 푸르른 소나무를 감상할 수 있고, 북쪽 창으로는 여유로운 동네 풍경과 알록달록한 수목 감상이 가능합니다. 넓은 공간만큼이나 창의 크기도 시원시원합니다. 층마다 외부공간을 두었는데, 이곳에 간이의자를 두고 가끔 마음을 환기시키는 장소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