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집사를 위한 집 이제 그만 찍어야지 하면서도 욕심을 내게 되는 공간이 있습니다. 내가 느끼는 기분 좋은 순간을 그냥 흘려보내기 싫어 자꾸만 카메라에 담고 싶어지는, 사진으로라도 아끼는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지는 그런 공간. 마포구 성산동에 지어진 '포캣빌라'도 별집에겐 그런 곳 중에 하나였어요. 사실 충분히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진을 찍는다는 핑계로 이 집에 조금 더 머무르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뭐가 그렇게 좋았는지 '포캣빌라'만의 특별한 매력을 여러분에게도 소개해 볼게요. [다락 구조/천창] 4층에 오르면 가장 먼저 탁 트인 옥상테라스가 나타나는데, 현관문은 옥상테라스를 지나 안쪽에 숨겨져 있습니다. 집으로 들어서기 전 호흡을 한번 가다듬을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 같아 내부를 보기 전부터 마음이 갔어요. 401호는 다락 구조의 원룸으로, 다락 아래 공간에는 주방과 화장실 그리고 작은 테이블 하나를 둘 수 있는 정도의 빈 공간이 있습니다. 이 빈 공간에 옥상테라스를 향해 테이블을 배치하면 어떨까요? 북서향이라 눈이 부시지 않거든요. 밖을 감상하거나 컴퓨터 작업을 하기 좋을 거예요. 천창이 있어서 작업을 하다 고개를 위로 젖히면 유유히 흘러가는 구름도 볼 수 있답니다. 꼭대기 층이라 집도 환하고 베란다창과 주방창을 열어두면 맞바람까지 아주 시원하게 부는 매력 많은 원룸입니다. 다락 공간은 침실로 사용하면 딱! 화장실도 넓고 쾌적해요. 다만 옷 수납할 공간이 많지는 않아서 짐이 적은 1인 가구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옥상테라스] 건물 꼭대기 층의 특권 중 하나인 옥상테라스를 401호에서 전용으로 사용합니다. 베란다창만 열면 바로 옥상테라스로 왔다갔다 할 수 있는 편리한 구조에요. 외벽에 전기 콘센트와 수도도 설치되어 있고, 면적이 작지 않아서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맘껏 실현할 수 있습니다. 플랜트 박스에 식물까지 예쁘게 식재되어 있어요. 저라면 요가도 하고, 푹신한 의자에 누워 책도 보고 이 옥상테라스를 200% 활용할 것 같습니다. 낮에는 햇살 아래 산들 거리는 식물을, 밤에는 야경을 감상하며 <포캣빌라> 옥상테라스에서 도시의 낭만을 즐겨 보세요. 아무쪼록 평온한 동네에서 반려동물과 안온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포캣빌라'로 어서 오십시오. :) |
고양이 집사를 위한 집 이제 그만 찍어야지 하면서도 욕심을 내게 되는 공간이 있습니다. 내가 느끼는 기분 좋은 순간을 그냥 흘려보내기 싫어 자꾸만 카메라에 담고 싶어지는, 사진으로라도 아끼는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지는 그런 공간. 마포구 성산동에 지어진 '포캣빌라'도 별집에겐 그런 곳 중에 하나였어요. 사실 충분히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진을 찍는다는 핑계로 이 집에 조금 더 머무르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뭐가 그렇게 좋았는지 '포캣빌라'만의 특별한 매력을 여러분에게도 소개해 볼게요. [다락 구조/천창] 4층에 오르면 가장 먼저 탁 트인 옥상테라스가 나타나는데, 현관문은 옥상테라스를 지나 안쪽에 숨겨져 있습니다. 집으로 들어서기 전 호흡을 한번 가다듬을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 같아 내부를 보기 전부터 마음이 갔어요. 401호는 다락 구조의 원룸으로, 다락 아래 공간에는 주방과 화장실 그리고 작은 테이블 하나를 둘 수 있는 정도의 빈 공간이 있습니다. 이 빈 공간에 옥상테라스를 향해 테이블을 배치하면 어떨까요? 북서향이라 눈이 부시지 않거든요. 밖을 감상하거나 컴퓨터 작업을 하기 좋을 거예요. 천창이 있어서 작업을 하다 고개를 위로 젖히면 유유히 흘러가는 구름도 볼 수 있답니다. 꼭대기 층이라 집도 환하고 베란다창과 주방창을 열어두면 맞바람까지 아주 시원하게 부는 매력 많은 원룸입니다. 다락 공간은 침실로 사용하면 딱! 화장실도 넓고 쾌적해요. 다만 옷 수납할 공간이 많지는 않아서 짐이 적은 1인 가구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옥상테라스] 건물 꼭대기 층의 특권 중 하나인 옥상테라스를 401호에서 전용으로 사용합니다. 베란다창만 열면 바로 옥상테라스로 왔다갔다 할 수 있는 편리한 구조에요. 외벽에 전기 콘센트와 수도도 설치되어 있고, 면적이 작지 않아서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맘껏 실현할 수 있습니다. 플랜트 박스에 식물까지 예쁘게 식재되어 있어요. 저라면 요가도 하고, 푹신한 의자에 누워 책도 보고 이 옥상테라스를 200% 활용할 것 같습니다. 낮에는 햇살 아래 산들 거리는 식물을, 밤에는 야경을 감상하며 <포캣빌라> 옥상테라스에서 도시의 낭만을 즐겨 보세요. 아무쪼록 평온한 동네에서 반려동물과 안온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포캣빌라'로 어서 오십시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