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볕과 바람이 드는 곳 '정유헌' 저는 '산 근처에서 살래? 물 근처에서 살래?'라고 물으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산'이라고 대답할 정도로 녹색뷰를 애정 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산에 둘러싸여 있거나 산을 등지고 있는 건물을 보면 금사빠가 되어 버립니다. 중곡동 '정유헌'을 처음 만난 날도 그랬어요. 공사가 한창이라 형체를 제대로 알아볼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건물을 지키고 서 있는 아차산을 보고 이곳을 꼭 별집에 소개해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지하층부터 꼭대기층까지 따스한 볕과 바람이 드는 곳, 하루 종일 아차산의 정기를 받을 수 있는 곳 '정유헌'에서 봄날 같은 일상을 그려보세요. 살짝 경사진 땅이라 '정유헌' 101호는 공부상 1층에 편입되어 있지만 2층과 다름없는 공간입니다. 눈에 잘 띄는 삼거리 모퉁이에 위치해 있기도 하고, 주변에 디자인 건물이 없어 지나는 사람 모두 힐끔힐끔 건물을 살피고 가요. 외부에서는 난간벽 때문에 안의 구조를 짐작하기 쉽지 않은데요. 내부는 의외로 열린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조경이 멋드러진 정원 데크가 공간을 빙 두르고 있고, 큼지막한 창들이 그 풍경을 그대로 담아냅니다. 모든 창에서 정원 감상이 가능해요. 카페를 찾은 손님이 어디에 앉아야 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죠. 한 개의 기둥을 제외하고 공간을 가로막고 있는 구조물이 없어서 공간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은 남녀 분리해 2개소 설치되어 있고, 청소 도구를 세탁하고 보관할 수 있는 청소도구실을 따로 계획했어요. 거기다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전용 창고까지 두었습니다. 한 개 층을 101호에서 혼자 쓰는 구조라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예요. ☆ 10번째 사진은 광각렌즈를 사용했습니다. |
따스한 볕과 바람이 드는 곳 '정유헌' 저는 '산 근처에서 살래? 물 근처에서 살래?'라고 물으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산'이라고 대답할 정도로 녹색뷰를 애정 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산에 둘러싸여 있거나 산을 등지고 있는 건물을 보면 금사빠가 되어 버립니다. 중곡동 '정유헌'을 처음 만난 날도 그랬어요. 공사가 한창이라 형체를 제대로 알아볼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건물을 지키고 서 있는 아차산을 보고 이곳을 꼭 별집에 소개해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지하층부터 꼭대기층까지 따스한 볕과 바람이 드는 곳, 하루 종일 아차산의 정기를 받을 수 있는 곳 '정유헌'에서 봄날 같은 일상을 그려보세요. 살짝 경사진 땅이라 '정유헌' 101호는 공부상 1층에 편입되어 있지만 2층과 다름없는 공간입니다. 눈에 잘 띄는 삼거리 모퉁이에 위치해 있기도 하고, 주변에 디자인 건물이 없어 지나는 사람 모두 힐끔힐끔 건물을 살피고 가요. 외부에서는 난간벽 때문에 안의 구조를 짐작하기 쉽지 않은데요. 내부는 의외로 열린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조경이 멋드러진 정원 데크가 공간을 빙 두르고 있고, 큼지막한 창들이 그 풍경을 그대로 담아냅니다. 모든 창에서 정원 감상이 가능해요. 카페를 찾은 손님이 어디에 앉아야 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죠. 한 개의 기둥을 제외하고 공간을 가로막고 있는 구조물이 없어서 공간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은 남녀 분리해 2개소 설치되어 있고, 청소 도구를 세탁하고 보관할 수 있는 청소도구실을 따로 계획했어요. 거기다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전용 창고까지 두었습니다. 한 개 층을 101호에서 혼자 쓰는 구조라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예요. ☆ 10번째 사진은 광각렌즈를 사용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