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숲속에서 설레이는 집을 만나다 많은 아파트 단지들이 모여 있는 광주 남구 봉선동. 이 아파트 숲속에서 별집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집을 만났습니다. 오래된 건물을 부수고 새롭게 지은 것이 아닌 대수선*을 통해 공간의 가치를 살린 케이스라 별집에게 더욱 의미가 있는 집입니다. '이이공'은 다가구주택으로 1가구는 주인세대, 3가구는 임대세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흔히들 아파트는 편리하다고 말하죠. 주택이 아파트의 편리함을 따라갈 수는 없겠지만 공간의 의외성이 주는 즐거움이 크기에 주택에서의 거주 경험을 가져보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 대수선이란 건축물의 기둥·보· 내력벽·주계단 등의 구조나 외부 형태를 수선·변경하거나 증설하는 것 202호는 주출입구부터가 남다른데요. 다른 세대와 출입구가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 단독주택의 대문을 열고 들어가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거기에 2층 계단을 오르기 전 만나게 되는 작은 공간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있습니다. 자전거, 스케이트보드, 유모차, 큰 화분 등을 두는 공간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방과 주방으로 화사한 햇살이 들어오고, 화이트와 우드톤의 제작 가구들(거실장, 주방가구, 붙박이장 등)이 전체적인 통일감을 만들어내 집 안을 더욱 포근하고 아늑한 곳으로 만들어 줍니다. 화장실에도 같은 톤과 재질의 세면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바닥 청소를 할 때 가구에 물이 튀지 않도록 높이까지 신경 쓴 건축가의 세심함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저는 거실 공간을 보자마자 다목적의 큰 테이블을 두어 서재처럼 활용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여러분들은 이 공간에 어떤 반짝이는 이디어를 더하고 싶으신가요? 옥상은 공동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이웃과 옥상에서 바비큐 파티를 열면 좋을 것 같아요. 윗집과 아랫집에 누가 사는지 모르는 아파트에서의 생활이 불편하셨다면, '이이공'에서 이웃의 정을 느끼며 살아보시기를 바라요! 오래되면 무조건 헐고 새로 짓는 방식을 지양하고, 좋은 건물을 만들기 위해 구조와 실의 크기 등 많은 고민을 거듭해 탄생한 집입니다. 주변에 시장과 대형마트, 초등학교, 학원, 버스정류장 등 편의시설은 너무나도 잘 갖춰져 있으니 뻔한 구조의 집에서 벗어나고 싶으셨던 분들의 연락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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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숲속에서 설레이는 집을 만나다 많은 아파트 단지들이 모여 있는 광주 남구 봉선동. 이 아파트 숲속에서 별집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집을 만났습니다. 오래된 건물을 부수고 새롭게 지은 것이 아닌 대수선*을 통해 공간의 가치를 살린 케이스라 별집에게 더욱 의미가 있는 집입니다. '이이공'은 다가구주택으로 1가구는 주인세대, 3가구는 임대세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흔히들 아파트는 편리하다고 말하죠. 주택이 아파트의 편리함을 따라갈 수는 없겠지만 공간의 의외성이 주는 즐거움이 크기에 주택에서의 거주 경험을 가져보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 대수선이란 건축물의 기둥·보· 내력벽·주계단 등의 구조나 외부 형태를 수선·변경하거나 증설하는 것 202호는 주출입구부터가 남다른데요. 다른 세대와 출입구가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 단독주택의 대문을 열고 들어가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거기에 2층 계단을 오르기 전 만나게 되는 작은 공간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있습니다. 자전거, 스케이트보드, 유모차, 큰 화분 등을 두는 공간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방과 주방으로 화사한 햇살이 들어오고, 화이트와 우드톤의 제작 가구들(거실장, 주방가구, 붙박이장 등)이 전체적인 통일감을 만들어내 집 안을 더욱 포근하고 아늑한 곳으로 만들어 줍니다. 화장실에도 같은 톤과 재질의 세면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바닥 청소를 할 때 가구에 물이 튀지 않도록 높이까지 신경 쓴 건축가의 세심함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저는 거실 공간을 보자마자 다목적의 큰 테이블을 두어 서재처럼 활용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여러분들은 이 공간에 어떤 반짝이는 이디어를 더하고 싶으신가요? 옥상은 공동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이웃과 옥상에서 바비큐 파티를 열면 좋을 것 같아요. 윗집과 아랫집에 누가 사는지 모르는 아파트에서의 생활이 불편하셨다면, '이이공'에서 이웃의 정을 느끼며 살아보시기를 바라요! 오래되면 무조건 헐고 새로 짓는 방식을 지양하고, 좋은 건물을 만들기 위해 구조와 실의 크기 등 많은 고민을 거듭해 탄생한 집입니다. 주변에 시장과 대형마트, 초등학교, 학원, 버스정류장 등 편의시설은 너무나도 잘 갖춰져 있으니 뻔한 구조의 집에서 벗어나고 싶으셨던 분들의 연락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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