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구기동 한솔리더빌 3차 A동 서울시┃종로구┃구기동 매매 4억원 (1,937만원/3.3㎡) 공급면적 68.27㎡┃전용면적 57.21㎡ 구조 2LDK┃방2개/분리형┃화장실 1개 해당층 4F┃총층 B1~4F┃입주 협의 교통 버스정류장 (구기동) 도보 1분 | ||
작은 변화가 만든,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집 새로 중개 의뢰를 받을 때마다 저는 공간뿐 아니라, 그 공간을 떠나는 사람이 남기고 가는 마음까지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예쁘게 수리했어요’라는 말보다 ‘떠나보내기 아쉬워요’라는 한마디가 들릴 때면 그 집에 대한 기대감이 훨씬 커지곤 해요. 머무는 동안 스스로 아끼고 사랑해온 공간이기에, 다음에 들어올 사람도 이곳에서 좋았던 마음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이 자연스레 전해지거든요. 별집에게는 아무 이야기도 담기지 않은 집보다 누군가의 소소한 일상과 작은 기쁨, 잘 견뎌낸 계절들이 차곡히 쌓여 있는 집이 더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이번에 소개할 공간 역시 떠나보내기까지 꽤 오랜 고민이 있었다고 해요. 그래서일까요, 이런 집을 소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유난히 기쁘게 느껴집니다.
2002년에 지어진 빌라의 꼭대기 층 한 세대를 매입한 현재의 소유자는 2016년에 이 집을 리모델링했습니다. ‘한솔리더빌 3차’라는 이름에서 떠올려지는 그저 그런 이미지와 익숙한 구조를 예상하며 방문했는데, 막상 눈앞에 펼쳐진 공간은 예상과는 다른 결의 공간이었어요. 사무실로 돌아오자마자 변경 전·후 도면을 찾아볼 만큼 인상적인 집이었습니다. 대수선에 해당하는 큰 공사를 한 것도 아닌데, 레이아웃을 조금 달리한 것만으로 이렇게 ‘살아보고 싶은 집’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참 흥미로웠습니다. 이제부터 무엇이 달라졌고, 어떤 매력을 품고 있는지 하나씩 이야기해볼게요. 1) 가장 크게 달라진 건 주방이에요. 가벽으로 기존 벽을 연장해 주방의 깊이를 확장하면서, 이전 구조에선 상상하기 어려웠던 안정적인 동선과 충분한 수납이 생겼습니다. 단순히 넓어진 것이 아니라, 요리에 집중할 수 있는 ‘집중 구역’이 생긴 느낌이 들어요. 참고로 주방 쪽에 난 작은 문은 세탁실 겸 보일러실로 이어지는 문입니다. 2) 기존 도면에서는 방 하나가 과하게 넓었는데, 그 방의 일부를 과감하게 분리해 드레스룸을 만들었습니다. 방 안에 옷장이 놓여 있는 것보다 동선이 분리된 하나의 공간으로 구성된 드레스룸이 훨씬 실용적이고 생활의 질도 높여주는 것 같아요. 3) 이전에는 큰방 옆에 메인 화장실이 있고, 큰방 안쪽에는 변기만 덩그러니 놓인 별도의 변기칸이 존재했어요. 이 두 어색한 공간을 하나로 합쳐, 지금은 훨씬 쾌적한 욕실로 재탄생했습니다. 변기를 제거한 자리에 샤워 부스를 설치해 바깥쪽 공간을 깔끔한 건식 영역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4) 거실 한쪽 면에 설치된 슬라이딩 도어도 인상적입니다. 벽이 되기도 하고 문이 되기도 하는 재미난 장치예요. 슬라이딩 도어를 왼쪽으로 이동시키면 침실·드레스룸·욕실이 자연스럽게 가려지며 프라이버시가 완벽히 확보되고, 오른쪽으로 밀면 주방·현관을 거실과 분리할 수 있어 생활 장면에 맞춰 공간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양쪽을 모두 열면 하나의 큰 공간처럼 확장되어 집 전체의 흐름이 가볍게 이어지는 것도 매력적이에요. 주방을 제외한 모든 공간에서는 창밖으로 제법 기분 좋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창 너머로는 나지막한 지붕들이 이어지고, 멀리 산자락이 겹겹이 펼쳐져 있어 창문마다 다른 액자를 걸어둔 듯한 느낌을 줘요. 빛도 고르게 들어와 시간대에 따라 표정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이 집의 풍경을 가장 잘 누릴 수 있는 곳은 역시 베란다인데요. 폭이 넓고 시야가 탁 트여 있어 자연을 그대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제2의 거실로 쓰기에도 충분한 여유가 있는 공간입니다. 날씨 좋은 날에 의자 하나 두고 앉아 있기만 해도 에너지가 충전될 것 같아요. 이렇듯 작은 변화들이 모여 집이 지닌 가능성을 확장해낸 덕분에,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공간이 되었습니다. 이 집이 다음 주인을 만나 또 한 번의 좋은 시간을 차곡차곡 쌓아갈 수 있기를 별집도 응원합니다. ☆ 대출을 이용해 매수하는 경우, 방문 전에 잠깐만 시간을 내어 본인의 대출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 부탁드립니다. 본 매물은 현재 위반건축물로 표기되어 있어요(2003년도에 베란다 10㎡를 무단으로 증축). ☆ 옥탑층 계단실 창고를 401호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가구와 집기가 세팅된 사진은 여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2016년도 리모델링 직후 촬영한 사진). |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구기동 81-48, 한솔리더빌 3차 A동 401호 | 업데이트 | 2025.12.03 | ||
| 주구조 | 철근콘크리트조 | 주용도 | 다세대주택 | 사용승인일 | 2002.07.06 |
| 방 | 2개(분리형), 드레스룸 1개 | 화장실 | 1개 | 엘리베이터 | 없음 |
| 방향/기준 | 남동향/거실 | 난방종류 | 도시가스(개별) | 서비스공간 | 베란다, 미니 창고 |
| 주차 | 1대(총 주차대수 6대) | ||||
| 지역/지구 | 도시지역, 제1종 및 제2종일반주거지역 | 등록임대주택 | 미등록 | ||
| 옵션 | 빌트인 가구 및 가전(벽걸이에어컨 1대, 가스레인지), 전자도어락 | ||||
| 기타시설 | - | ||||
| 관리비 | 일반관리비 2만원(정액)
사용료 (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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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고 | 옥상 방수 및 베란다 창 일부 코킹 작업 예정, 2003년도에 위반건축물 표기(10㎡ 주거용무단증축-베란다) | ||||
| 최대 중개보수 | 중개보수 = 거래금액 x 상한요율 (VAT 별도) ▶ 중개보수 계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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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모델링 | 시공 | - | 매물 담당 | 전명희 | |
| 글 | 전명희 | 사진 | 전명희 | 도면 | - |
종로구 구기동 한솔리더빌 3차 A동 서울시┃종로구┃구기동 매매 4억원 (1,937만원/3.3㎡) 공급면적 68.27㎡┃전용면적 57.21㎡ 구조 2LDK┃방2개/분리형┃화장실 1개 해당층 4F┃총층 B1~4F┃입주 협의 교통 버스정류장 (구기동) 도보 1분 | ||
작은 변화가 만든,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집 새로 중개 의뢰를 받을 때마다 저는 공간뿐 아니라, 그 공간을 떠나는 사람이 남기고 가는 마음까지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예쁘게 수리했어요’라는 말보다 ‘떠나보내기 아쉬워요’라는 한마디가 들릴 때면 그 집에 대한 기대감이 훨씬 커지곤 해요. 머무는 동안 스스로 아끼고 사랑해온 공간이기에, 다음에 들어올 사람도 이곳에서 좋았던 마음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이 자연스레 전해지거든요. 별집에게는 아무 이야기도 담기지 않은 집보다 누군가의 소소한 일상과 작은 기쁨, 잘 견뎌낸 계절들이 차곡히 쌓여 있는 집이 더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이번에 소개할 공간 역시 떠나보내기까지 꽤 오랜 고민이 있었다고 해요. 그래서일까요, 이런 집을 소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유난히 기쁘게 느껴집니다.
2002년에 지어진 빌라의 꼭대기 층 한 세대를 매입한 현재의 소유자는 2016년에 이 집을 리모델링했습니다. ‘한솔리더빌 3차’라는 이름에서 떠올려지는 그저 그런 이미지와 익숙한 구조를 예상하며 방문했는데, 막상 눈앞에 펼쳐진 공간은 예상과는 다른 결의 공간이었어요. 사무실로 돌아오자마자 변경 전·후 도면을 찾아볼 만큼 인상적인 집이었습니다. 대수선에 해당하는 큰 공사를 한 것도 아닌데, 레이아웃을 조금 달리한 것만으로 이렇게 ‘살아보고 싶은 집’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참 흥미로웠습니다. 이제부터 무엇이 달라졌고, 어떤 매력을 품고 있는지 하나씩 이야기해볼게요. 1) 가장 크게 달라진 건 주방이에요. 가벽으로 기존 벽을 연장해 주방의 깊이를 확장하면서, 이전 구조에선 상상하기 어려웠던 안정적인 동선과 충분한 수납이 생겼습니다. 단순히 넓어진 것이 아니라, 요리에 집중할 수 있는 ‘집중 구역’이 생긴 느낌이 들어요. 참고로 주방 쪽에 난 작은 문은 세탁실 겸 보일러실로 이어지는 문입니다. 2) 기존 도면에서는 방 하나가 과하게 넓었는데, 그 방의 일부를 과감하게 분리해 드레스룸을 만들었습니다. 방 안에 옷장이 놓여 있는 것보다 동선이 분리된 하나의 공간으로 구성된 드레스룸이 훨씬 실용적이고 생활의 질도 높여주는 것 같아요. 3) 이전에는 큰방 옆에 메인 화장실이 있고, 큰방 안쪽에는 변기만 덩그러니 놓인 별도의 변기칸이 존재했어요. 이 두 어색한 공간을 하나로 합쳐, 지금은 훨씬 쾌적한 욕실로 재탄생했습니다. 변기를 제거한 자리에 샤워 부스를 설치해 바깥쪽 공간을 깔끔한 건식 영역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4) 거실 한쪽 면에 설치된 슬라이딩 도어도 인상적입니다. 벽이 되기도 하고 문이 되기도 하는 재미난 장치예요. 슬라이딩 도어를 왼쪽으로 이동시키면 침실·드레스룸·욕실이 자연스럽게 가려지며 프라이버시가 완벽히 확보되고, 오른쪽으로 밀면 주방·현관을 거실과 분리할 수 있어 생활 장면에 맞춰 공간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양쪽을 모두 열면 하나의 큰 공간처럼 확장되어 집 전체의 흐름이 가볍게 이어지는 것도 매력적이에요. 주방을 제외한 모든 공간에서는 창밖으로 제법 기분 좋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창 너머로는 나지막한 지붕들이 이어지고, 멀리 산자락이 겹겹이 펼쳐져 있어 창문마다 다른 액자를 걸어둔 듯한 느낌을 줘요. 빛도 고르게 들어와 시간대에 따라 표정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이 집의 풍경을 가장 잘 누릴 수 있는 곳은 역시 베란다인데요. 폭이 넓고 시야가 탁 트여 있어 자연을 그대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제2의 거실로 쓰기에도 충분한 여유가 있는 공간입니다. 날씨 좋은 날에 의자 하나 두고 앉아 있기만 해도 에너지가 충전될 것 같아요. 이렇듯 작은 변화들이 모여 집이 지닌 가능성을 확장해낸 덕분에,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공간이 되었습니다. 이 집이 다음 주인을 만나 또 한 번의 좋은 시간을 차곡차곡 쌓아갈 수 있기를 별집도 응원합니다. ☆ 대출을 이용해 매수하는 경우, 방문 전에 잠깐만 시간을 내어 본인의 대출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 부탁드립니다. 본 매물은 현재 위반건축물로 표기되어 있어요(2003년도에 베란다 10㎡를 무단으로 증축). ☆ 옥탑층 계단실 창고를 401호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가구와 집기가 세팅된 사진은 여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2016년도 리모델링 직후 촬영한 사진). |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구기동 81-48, 한솔리더빌 3차 A동 401호 | 업데이트 | 2025.12.03 | ||
| 주구조 | 철근콘크리트조 | 주용도 | 다세대주택 | 사용승인일 | 2002.07.06 |
| 방 | 2개(분리형), 드레스룸 1개 | 화장실 | 1개 | 엘리베이터 | 없음 |
| 방향/기준 | 남동향/거실 | 난방종류 | 도시가스(개별) | 서비스공간 | 베란다, 미니 창고 |
| 주차 | 1대(총 주차대수 6대) | ||||
| 지역/지구 | 도시지역, 제1종 및 제2종일반주거지역 | 등록임대주택 | 미등록 | ||
| 옵션 | 빌트인 가구 및 가전(벽걸이에어컨 1대, 가스레인지), 전자도어락 | ||||
| 기타시설 | - | ||||
| 관리비 | 일반관리비 2만원(정액)
사용료 (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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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고 | 옥상 방수 및 베란다 창 일부 코킹 작업 예정, 2003년도에 위반건축물 표기(10㎡ 주거용무단증축-베란다) | ||||
| 최대 중개보수 | 중개보수 = 거래금액 x 상한요율 (VAT 별도) ▶ 중개보수 계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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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모델링 | 시공 | - | 매물 담당 | 전명희 | |
| 글 | 전명희 | 사진 | 전명희 | 도면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