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하는 기분이 드는 집 아스팔트길이 끝도 없이 이어지는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게 삭막하고 지루한 일인 것 같지만 저는 일반도로보다 고속도로 운전을 더 선호합니다. 산의 나라답게 고속도로를 조금만 달려도 바로 산속으로 들어서게 되는데, 겹겹의 능선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 없더라고요. 푸르른 능선이 운전자의 눈을 한결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것도 같고요. 산을 보면 뭔가 정화되는 기분이 들어 창밖으로 산세가 보이는 공간을 보면 더욱 반갑게 느껴집니다. 이번에 소개할 <오키드노바 군자>는 도심 속 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주 근사한 녹색뷰를 갖고 있습니다. 현관에 들어서면 세로로 분할된 창문 프레임 너머로 아름드리나무가 보여요. 한데 이 아름드리나무는 빙산의 일각. 제대로 거실 앞에 서니 눈앞에 용마산과 아차산의 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사진을 다 찍고 나오는데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시원한 풍경이었어요. 고맙게도 거실이 북향이라 눈부심 없이 푸르른 하늘과 능선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고층이라 집 안이 환해서 조명을 켜지 않고 사진을 찍었는데 거실 풍경과 차분한 분위기가 잘 어우러졌어요. 제가 만약 이 집에 살게 된다면 저는 TV 없이 거실 창 앞에 편안한 의자만 두고 붙박이처럼 그 의자에서만 생활할 것 같습니다. ˘ᗜ˘ 주방에는 전기 쿡탑과 식기세척기, 정수기가 옵션으로 설치되어 있고 세탁 공간 옆에 가스레인지가 설치되어 있는 보조 주방이 별도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시원한 거실 풍경을 바라보며 요리하는 기분은 과연 어떤 기분일까요? 방은 총 3개로 답답한 크기를 가진 방이 하나도 없습니다. 두 개의 방에는 붙박이장이 설치되어 있어요. 주방 앞에 위치한 화장실은 씻는 공간이 샤워부스로 분리되어 있어서 건식으로도(맨발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보통은 욕조 위쪽에만 샤워기를 설치하는데 이 집은 편하게 샤워할 수 있도록 샤워 공간을 따로 확보했습니다. 이처럼 실용적인 부분도 눈에 띄지만 저는 무엇보다 이 집에 머무르는 것만으로도 명상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
명상하는 기분이 드는 집 아스팔트길이 끝도 없이 이어지는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게 삭막하고 지루한 일인 것 같지만 저는 일반도로보다 고속도로 운전을 더 선호합니다. 산의 나라답게 고속도로를 조금만 달려도 바로 산속으로 들어서게 되는데, 겹겹의 능선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 없더라고요. 푸르른 능선이 운전자의 눈을 한결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것도 같고요. 산을 보면 뭔가 정화되는 기분이 들어 창밖으로 산세가 보이는 공간을 보면 더욱 반갑게 느껴집니다. 이번에 소개할 <오키드노바 군자>는 도심 속 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주 근사한 녹색뷰를 갖고 있습니다. 현관에 들어서면 세로로 분할된 창문 프레임 너머로 아름드리나무가 보여요. 한데 이 아름드리나무는 빙산의 일각. 제대로 거실 앞에 서니 눈앞에 용마산과 아차산의 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사진을 다 찍고 나오는데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시원한 풍경이었어요. 고맙게도 거실이 북향이라 눈부심 없이 푸르른 하늘과 능선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고층이라 집 안이 환해서 조명을 켜지 않고 사진을 찍었는데 거실 풍경과 차분한 분위기가 잘 어우러졌어요. 제가 만약 이 집에 살게 된다면 저는 TV 없이 거실 창 앞에 편안한 의자만 두고 붙박이처럼 그 의자에서만 생활할 것 같습니다. ˘ᗜ˘ 주방에는 전기 쿡탑과 식기세척기, 정수기가 옵션으로 설치되어 있고 세탁 공간 옆에 가스레인지가 설치되어 있는 보조 주방이 별도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시원한 거실 풍경을 바라보며 요리하는 기분은 과연 어떤 기분일까요? 방은 총 3개로 답답한 크기를 가진 방이 하나도 없습니다. 두 개의 방에는 붙박이장이 설치되어 있어요. 주방 앞에 위치한 화장실은 씻는 공간이 샤워부스로 분리되어 있어서 건식으로도(맨발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보통은 욕조 위쪽에만 샤워기를 설치하는데 이 집은 편하게 샤워할 수 있도록 샤워 공간을 따로 확보했습니다. 이처럼 실용적인 부분도 눈에 띄지만 저는 무엇보다 이 집에 머무르는 것만으로도 명상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