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정원을 품은 도심 속 오피스텔 대규모로 지어진 역세권 오피스텔의 전형적인 모습을 제 머릿속에서 지워버린 강서구 염창동의 'HAUS.B'를 소개합니다. 지금껏 별집에서 소개해 온 매물 중에 가장 규모가 크고, 말 그대로 지하철역 바로 앞에 위치한 주상복합 건물입니다. 큰 규모임에도 평면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세분화한 점, 쉼을 위한 정원과 공용 공간을 과감하게 건물 곳곳에 계획한 점이 특별하게 다가왔어요. 만약 위치와 규모만 보고 도심 속 삭막한 오피스텔 건물을 떠올렸다면, 이제 그 고정관념을 깨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나무 정원을 향해 환하게 열린 ㄷ자형 복도를 따라 네 가지 타입의 오피스텔(STUDIO/COMPACT/DELUXE/LUXURY)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중 STUDIO 타입은 구조에 약간의 변화를 주는 방식으로 다시 유닛 A와 B로 평면을 달리했어요(총 61세대 중 STUDIO는 28세대 - 유닛 A: 20세대/유닛 B: 8세대). 소개하는 STUDIO 타입은 흔히 1.5룸이라 불리는 분리형 구조입니다. 중앙에 위치한 주방과 화장실을 기점으로 좌측과 우측에 두 개의 공간을 두었습니다. 문을 사용하지 않고 구조적으로 공간을 분리시킨 평면 디자인이 흥미로워요. 방 하나를 문으로 분리시키고 방 바로 옆에 오픈된 공간을 두는 구조가 일반적인 1.5룸의 모습인데 말이죠. 아늑한 안쪽 공간이 침실로 제격이라면, 현관 앞 공간은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손님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함께 즐기는 걸 좋아한다면 다이닝실로, 재택근무를 많이 한다면 작업실로 또는 자유롭게 취미를 즐길 수 있는 취미실로 꾸며 보면 어떨까요? 유닛 A와 B의 레이아웃 모두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한 면에 일자형 주방과 빌트인 수납을 배치했습니다. 유닛 B의 경우 세면대가 화장실 밖에 독립적으로 설치되어 있고, 향과 창의 크기에도 유닛별로 차이가 있으니 방문 시 이런 차이점들을 체크하며 둘러보세요. 'HAUS.B'의 공용 공간 소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건물 곳곳에 넓은 야외 정원이 있어 밖에 나가기는 싫은데 바깥바람을 느끼고 싶을 때 언제든지 원하는 야외 공간을 선택해 즐길 수 있습니다. 어떤 날은 1층 혹은 3층 대나무 정원에서, 또 어떤 날은 옥상 정원에서 하늘을 보거나 눈을 맞는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가끔은 지하 1층의 근사한 라운지에서 기분 전환을 시도해 보면 좋겠어요. 책을 읽거나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좋은 공간입니다. 라운지 안에 스트레칭, 요가 등 운동을 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이 있어 홈트를 하는 분들에게 특히 유용할 거예요. 저라면 이 공간을 정말 알차게 활용할 것 같습니다. 집 안에 드럼세탁기를 갖추고 있지만 라운지에서 한 층 더 내려가면 큰 빨래를 할 수 있는 세탁실과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스토리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강서구 염창동 건물이 염창역(9호선) 바로 앞에 위치한 만큼 주변에 편의시설이 많습니다. 버스정류장도 잘 갖춰져 있어요. 그리고 도보로 10분만 가면 산책이나 라이딩을 할 수 있는 용왕산과 안양천을 만날 수 있습니다. 편리함과 쾌적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동네에요.
☆ 사진 1~16 : STUDIO A / 17~25 : STUDIO B / 26~30 : 공용시설 ☆ 쇼룸 사진은 풀퍼니시드 시스템(Full Furnished System)이 적용된 호실의 사진입니다. ☆ (공용)관리비는 관리사무소에서 매월 정산하여 개별로 사용한 수도/전기/가스 요금과 함께 고지합니다. ☆ 문의 또는 방문 시점에 계약된 호실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주차 가능 차량 (그랜저/에쿠스/RV) : 전폭 2150mm / 전고 1900mm / 전장 5200mm / 중량 2200kg ☆ STUDIO 유닛 A와 B의 사진이 함께 업로드되어 있으며 3, 21번째 사진은 광각렌즈로 촬영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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