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 리빙을 위한 집 건축가가 만든 공동체주택* 브랜드 <써드플레이스>에서는 옆집과 아랫집과의 관계를 새롭게 연결하고, 옆 건물과 이웃 건물과의 관계를 느슨하게 연결해 고립되고 단절되었던 삶을 회복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서대문구 홍은동에 세 번째로 지어진 <써드플레이스 선재>는 '슬로우 리빙'을 지향하는 공동체주택입니다. 동네에 흐르는 차분한 분위기가 건물 내부로도 연결되며 어느 세대에서나 창밖으로 녹색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내 마음 챙기기 딱인 집입니다. *공동체주택 : 입주자들이 공동체공간과 공동체규약을 갖추고, 입주자 간 공동 관심사를 상시적으로 해결하여 공동체 활동을 생활화하는 주택 2층으로 오르면 가장 먼저 '모두의 거실'**이라 이름 붙여진(피크닉 의자가 놓여져 있는) 공용공간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 '모두의 거실' 양쪽에 두 세대가 자리하고 있는데, 건축가는 각 세대를 멀찌감치 배치하고 진입 공간에 레벨차를 두거나 입구 위치를 서로 다르게 계획해 세대별 독립성을 높이는 데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특히 202호는 사적 공용공간이 있어 좀 더 안도감이 느껴지는 집이에요. 공용공간이지만 사적으로 전용이 가능한 공간이라 소품이나 포스터, 화분 등으로 우리집만의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모두의 거실 : 활동 범위를 개인의 거실에서 공용공간으로 좀 더 넓혔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복도 공간이 통로 이상의 다양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며 각 층마다 '모두의 거실'을 배치 일단 현관에 들어서면 녹색뷰를 가진 창이 가장 먼저 반겨줍니다.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거실+주방/다이닝+화장실이, 좌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침실이 나타나는데요. 독특하게도 침실은 살짝 좁아지는 통로를 지나야 만날 수 있습니다. 넓지 않은 공간을 벽으로 구획하기보다는 약간의 구조 변화를 통해 공간을 분리시킨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건축가가 통로 양쪽으로 창을 낸 덕분에 의외로 답답함보다는 기분이 전환되는 특별함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마음이 평온해지는 뷰를 가진 거실창과 큼지막한 침실창도 이 집의 와우 포인트. 노출콘크리트와 바닥의 차가운 물성을 따뜻한 햇살과 녹색 풍경이 중화시켜 줍니다(바람도 엄청 잘 통해요). 현장 방문 시 거실, 주방, 현관 곳곳에 설치된 아이네클라이네 원목 가구도 눈여겨 봐주세요. 공간 특성에 맞게 특별 제작된 가구로 나무가 갖고 있는 따뜻한 감성이 콘크리트의 차가운 매력과 잘 어우러집니다. 화장실에는 귀여운 욕조도 준비되어 있으니 내가 이 집에서 어떤 것들을 누리게 될지 알뜰살뜰하게 챙겨 보세요!
☆ <써드플레이스 선재>는 공동체주택으로 주민총회(임시회의와 3개월에 1회 개최하는 정기회의)에 참석해야 하며, 공동체주택에서 정한 공동체 필수 활동에 참여해야 합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마음채움 요가 & 명상' 프로그램과 비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무비나이트와 마음채움 식사에 참여해야 합니다. ☆ 1층에 입주자를 위한 '주민공동시설'이 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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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리빙을 위한 집 건축가가 만든 공동체주택* 브랜드 <써드플레이스>에서는 옆집과 아랫집과의 관계를 새롭게 연결하고, 옆 건물과 이웃 건물과의 관계를 느슨하게 연결해 고립되고 단절되었던 삶을 회복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서대문구 홍은동에 세 번째로 지어진 <써드플레이스 선재>는 '슬로우 리빙'을 지향하는 공동체주택입니다. 동네에 흐르는 차분한 분위기가 건물 내부로도 연결되며 어느 세대에서나 창밖으로 녹색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내 마음 챙기기 딱인 집입니다. *공동체주택 : 입주자들이 공동체공간과 공동체규약을 갖추고, 입주자 간 공동 관심사를 상시적으로 해결하여 공동체 활동을 생활화하는 주택 2층으로 오르면 가장 먼저 '모두의 거실'**이라 이름 붙여진(피크닉 의자가 놓여져 있는) 공용공간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 '모두의 거실' 양쪽에 두 세대가 자리하고 있는데, 건축가는 각 세대를 멀찌감치 배치하고 진입 공간에 레벨차를 두거나 입구 위치를 서로 다르게 계획해 세대별 독립성을 높이는 데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특히 202호는 사적 공용공간이 있어 좀 더 안도감이 느껴지는 집이에요. 공용공간이지만 사적으로 전용이 가능한 공간이라 소품이나 포스터, 화분 등으로 우리집만의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모두의 거실 : 활동 범위를 개인의 거실에서 공용공간으로 좀 더 넓혔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복도 공간이 통로 이상의 다양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며 각 층마다 '모두의 거실'을 배치 일단 현관에 들어서면 녹색뷰를 가진 창이 가장 먼저 반겨줍니다.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거실+주방/다이닝+화장실이, 좌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침실이 나타나는데요. 독특하게도 침실은 살짝 좁아지는 통로를 지나야 만날 수 있습니다. 넓지 않은 공간을 벽으로 구획하기보다는 약간의 구조 변화를 통해 공간을 분리시킨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건축가가 통로 양쪽으로 창을 낸 덕분에 의외로 답답함보다는 기분이 전환되는 특별함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마음이 평온해지는 뷰를 가진 거실창과 큼지막한 침실창도 이 집의 와우 포인트. 노출콘크리트와 바닥의 차가운 물성을 따뜻한 햇살과 녹색 풍경이 중화시켜 줍니다(바람도 엄청 잘 통해요). 현장 방문 시 거실, 주방, 현관 곳곳에 설치된 아이네클라이네 원목 가구도 눈여겨 봐주세요. 공간 특성에 맞게 특별 제작된 가구로 나무가 갖고 있는 따뜻한 감성이 콘크리트의 차가운 매력과 잘 어우러집니다. 화장실에는 귀여운 욕조도 준비되어 있으니 내가 이 집에서 어떤 것들을 누리게 될지 알뜰살뜰하게 챙겨 보세요!
☆ <써드플레이스 선재>는 공동체주택으로 주민총회(임시회의와 3개월에 1회 개최하는 정기회의)에 참석해야 하며, 공동체주택에서 정한 공동체 필수 활동에 참여해야 합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마음채움 요가 & 명상' 프로그램과 비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무비나이트와 마음채움 식사에 참여해야 합니다. ☆ 1층에 입주자를 위한 '주민공동시설'이 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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